파티션 테이블(Partition Table)이란?
저장장치에서 사용하는 파티션들을 묶어 저장장치의 맨 앞부분에 모아 부팅 시에 컴퓨터가 불러올 수 있도록 하는 정보이며, 여러가지 방식이 있다.
정리 표
이름 | 최대 인식 가능 용량 | 사용처 |
AIX | 4kB, 64kB 16MB, 16GB | IBM(UNIX SystemV) |
APM | 2.2 TB | MacOS, OSX |
BSD(SUN) | ??? | BSD, FreeBSD, OpenBSD, NetBSD, DragonflyBSD, Solaris |
DOS(MBR) | 2 TB | MS-DOS, Windows, Linux |
DVH(SGI) | 48 TB | SGI Workstation |
GPT | 9400000000 TB | MS-DOS, Windows, Linux |
Humax | 1 TB | Humax Digital 사의 제품들 |
PC98 | ???(79.6 MB 추정) | PC9800 시리즈 |
RDB | 4 GB | Amiga PCs |
AIX
오래전 IBM PC가 SystemV가 사용하던 적에, IBM사 제품들에서 사용하던 파티션 테이블로, 블록사이즈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서 4가지 저장용량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APM
현재 애플제품에서 사용하는 파티션 테이블인데, 애플답게 베일에 감춰져있다.
BSD(SUN)
BSD 및 BSD 계열 운영체제에서 쓰이는 파티션 테이블로, 운영체제마다 디스크 레이블은 서로 다르지만, 이를 묶어 하나의 파티션테이블로 칭하며 서로의 테이블을 읽을 수 있다. 리눅스에서도 라이브러리를 설치하면 읽을 수 있다.
DOS(MBR)
MS-DOS에서 만들고, 이를 리눅스도 덩달아 쓰기 시작했다. 파티션 개수는 4개까지만 허용되는데, 이때문에 EBR이라는 것이 생겼다. EBR이란, 4개의 파티션 중에서 하나를 쪼개서 여러개로 쓸 수 있게 하는 방식인데, EBR로 선언해버린 파티션으로는 부팅이 안된다. 또한, 저장용량도 최대 2 TB까지밖에 인식하지 못한다.
DVH(SGI)
예전에 IRIX라는 워크스테이션 제조 업체가 사용하던 파티션 테이블인데, 회사가 망해서 이제 쓸 일은 거의 없다.
GPT
DOS(MBR)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탄생한 파티션테이블이다. 9400000000 TB의 용량을 지원하며, 동시에 128개의 파티션을 분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UEFI라는 새로운 부팅방식도 지원하는데, 이는 Windows8부터 적용된다. 앞으로 다양한 하드웨어를 더욱 유연하게 지원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Humax
Humax digital이라는 회사에서 만들어 사용하는 파티션 테이블이다. 해당 회사는 IPTV를 주로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loop(RAW)
이것만 소문자이고, 위의 표에 넣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것은 파티션 테이블 없이 바로 파일 저널링 시스템을 올리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부팅할 때 읽을 수 있는 부트섹터가 사라져 해당 저장장치로는 부팅이 불가능하다.
PC98
그 옛날에 PC9800시리즈에서 사용하던 파티션 테이블이다.
RDB
80년대에서 90년대까지 사용되던 Amiga라는 컴퓨터 시리즈에서 사용하던 파티션 테이블이다.
찾아보면서 오래전 컴퓨터(?)도 많이 보았고, 여튼 상당히 찾기 힘들었다.
참고
www.gnu.org/software/parted/manual/html_node/mklabel.html
www.linux.org/threads/partition-tables.9298/
en.wikipedia.org/wiki/Partition_table
unix.stackexchange.com/questions/289389/what-are-the-differences-between-the-various-partition-tables